노이슈반슈타인 성

2022년 8월7일 (일)

이번 여행에서 딱 하나 제대로 못 본 여행지가 노이슈반슈타인 성이다. 서울에서 인터넷으로 끊은 바이에른 카드(3-4인 사용 - 56,474원)로 뮌헨역을 출발 중간에  Buchloe 역에서 환승해서 성이 있는 퓌센역까지 2시간 걸려 도착했는데 아침부터 비가 내려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잔뜩 흐리고 안개가 끼어 아래 사진이 전부다. 다시 또 오라고 하나 보다.

 

노이슈반슈타인 성 - 백조의 성이라고 불리는 이 성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으로 소문난 곳으로 바이에른 왕 루트비히 2세가 1869년에서 1886년에 걸쳐 건설하였고 원래 목표에 3분의 1 정도 완성되었다고 한다. 친구였던 음악가 바그너 오페라  '로엔그린' 에 나오는 백조의 전설을 토대로 아름다운 성을 만들고자 했던 몽상가 루트비히2세는 정치에는 관심을 안두고 성 짓는데만 몰두했고, 정작 자신은 이성에서 6개월 살고 의문의 자살을 했다고 한다.  월트 디즈니 영화 '신데렐라'의 성도 이 디자인에서 따온 것이고 영화 시작할때 나오는 성 로고도 이 성을 본딴 것이다. 

상점에 걸려있는 화보 - 사실 이걸 보려고 뮌헨 일정을 넣은건데 뭔가 아쉽다.

뮌헨역에서 Buchloe 역으로 가는 기차를 타고 1시간 가서 Buchloe 역 하차 다시 퓌센역으로 가는 기차를 갈아 타고 1시간 정도 가서 퓌센역에서 하차 하면 된다.

 Buchloe 역

중세풍의 벼룩시장 같은 지역 축제 행사가 열리고 있었다.

 

퓌센역에서 버스를 타고 관광 안내소까지 10분 정도 올라가서 내리면 안내소에 도착한다.

성까지 올라가는 방법은 도보(30분 이상), 마차를 타는 방법(돈내고 타야 함.), 버스를 이용하는 방법 세가지가 있는데 우리는 걷는것을 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