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

중국 泰山 (산동성) 2006년 8월

由琴 2013. 3. 2. 00:38

2006년 8월 - 인천 국제 여객터미널에서 오후 5시 여객선을 타면 다음날 아침에 중국 석도항에 도착한다.  여기부터 일정을 시작해서 장보고 유적지 - 태산 - 곡부시 (공자묘) - 연태(엔타이) - 위해 - 석도항. 배로 인천항까지 일주일 여행을 하고 왔다. 특히 중국의 오악 중 동악인 태산과 공자 마을과 공자묘까지 중국의 초기 역사를 볼 수 있는 여행지이다.

♥태산은 양사언의 시조 '태산이 높다하되 하늘 아래 뫼이로다. 오르고 또 오르면 못 오를리 없건만은. 사람이 제 아니 오르고 뫼만 높다 하더라'에도 있듯이 중국을 대표하는 산이다. 중국 전역에 7,000m이상 산도 있고, 아름다운 풍광을 가진 산도 많지만, 높이 1,500m 의 태산이 13억 중국사람들에게는 가장 중요한 산이다. 우리에게 백두산이 있듯이..  

역대 중국 황제들도 태산 정상에 있는 사당에서 하늘에 제를 올렸다고 한다.

 

인천 국제항에서 훼리로 저녁에 출발하면 다음날 아침 중국 산동성 석도항(장보고 유적지)에 도착한다.  다시 버스로 6시간 달리면 태산 입구에 도착한다. 지금은 곤돌라로 10분이면 오르지만, 아직도 돈이 없는 중국사람들은 더운 여름에 그 많은 계단을 대여섯 시간에 걸쳐 걸어 오른다.

 

중국의 五岳 - 동악: 산동성의 태산(泰山1545m) , 서악: 섬서성의 화산(華山 1997m) , 남악: 호남성의 형산(衡山 1290m) , 북악: 산서성의 항산(恒山 2017m) , 중악: 하남성의 숭산(嵩山 1440m)

우리나라 오악 - 동악: 금강산, 서악: 묘향산, 남악: 지리산, 북악: 백두산, 중악: 북한산 또는 황해도의 구월산

 

 

 

 

 

 

 

 

 

 

 

 

 

 

 

 

 

 

 

 

 

 

 

 

 

 

 

 

 

 

 

 

 

 

 

 

 

 

 

 

 

 

 

 

 

 

 

 

◈인천국제터미날에서 5시에 페리를 타면 저녁에 출항하면 다음날 8시에 중국 석도항(장보고 유적지)에 입항한다.

 

 

 

 

 

 

 

 

 

 

 

 

 

 

 

 

 

 

 

 

 

 

 

◈장보고 유적지

 

 

 

 

 

 

 

 

 

 

 

 

 

 

 

 

 

 

 

 

 

 

 

 

 

 

 

 

 

 

서해 낙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