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7월27일(수)
빈 중앙묘지 다녀온 오후에 늦게 간 빈 시민의 휴식처인 시민공원에는 왈츠의 왕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황금색 동상과 가곡의 왕 슈베르트 동상이 있고 근처에 비엔나 콘서트홀이 있다. 요한 슈트라우스 2세 동상 옆에서 쿠어살롱 음악회 티켓을 팔기에 물어 보았더니 1인 63유로에 앞자리로 예약해주겠다고 해서 구매하고 , 근처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오후 8시30분에 연주회를 감상했다. 쿠어살롱은 1868년 요한 슈트라우스의 왈츠가 처음 소개되고 인기를 끌며 빈 관광상품의 하나로 자리매김 했는데 보니 오케스트라 인원을 대폭 줄여 한20명 이내의 연주자들로 구성되어 있었고, 바이올린 수석이 곡 중간 중간에 다음에 연주할 악곡이나 솔리스트들을 설명하며 모차르트와 요한 슈트라우스의 곡 위주로 연주했다. 여하튼 작은 규모지만 음악의 도시 비엔나에서 두명의 발레리나가 왈츠를 추며 요한 슈트라우스의 왈츠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를 그리고 남녀 성악가가 노래하는 모차르트의 오페라 아리아를 들으니 감회가 새로웠다. 앵콜곡으로 왈츠의 아버지 요한 슈트라우스 1세의 '라데츠키 행진곡'을 끝으로 2시간 가까이 되는 연주회가 마무리되었다. 연주회 끝나고 나와 본 밤의 빈 시민공원도 운치가 있었다.
교향곡의 대가 브루크너
가곡의 왕 슈베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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