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 7월30일(일요일) - 호텔에서 도보로 20분 게토 지역을 가보니 그때 당시 모습은 군데 군데 조금씩 남아있고, 현재는 바르샤바 시민들 주거 공간이다. 호텔로 올때는 바르샤바 봉기 박물관 잠깐 들렀다가 트램으로 돌아왔다.
◈ 바르샤바 게토 - 유대인 거주지역으로 2차 세계대전 당시 폴란드 바르샤바 게토에만 45만명의 유대인이 수용되었고, 좁은 공간에 많은 사람들이 살다 보니 비위생적이었으며 사망률도 높았다고 한다. 게토에서 굶어죽거나 병사하지 않은 이들은 거의 대부분이 아우슈비츠 등의 절멸수용소로 끌려가서 학살당했다. 영화 '피아니스트' 를 보면 게토 지역에서 살던 유대인들의 참상을 알 수 있다.
※ 다음 일정으로 남부 도시 크라쿠프에 있는 '오스카 쉰들러 팩토리', '아우슈비츠 강제 수용소', '비르케나우 절멸 수용소' 에 가서 인간이 이렇게 잔인할 수 있나 하는 생각과 아무것도 모르고 엄마품에 안겨 있다 학살당한 어린아이들 사진을 보고 마음이 아팠었다.
♥ 바르샤바 문화 과학 궁전 - 바르샤바에서 가장 높은 건물로 렌드마크 역할을 한다. 구 소련시대 지어진 건물로 현재는 영화관, 박물관, 연구소, 스포츠센너 등이 있고 30층 전망대에서 바르샤바 전경을 볼 수 있는데 외관만 보고 지나갔다.
군데 군데 당시 담벼락의 일부가 남아있다.
사진에 있는 육교가 있었던 자리
담이 있던 자리에는 현재 바닥에 표식만 있다.
게토 담위의 아파트
바르샤바 봉기 박물관 - 월요일 무료 입장할 수 있어 내일 다시 오기로 하고, 트램을 타고 호텔로 가서 오후에 쇼팽박물관과 올드타운 관광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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