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피나투보 화산 다섯째날 2016. 7.26
◈피나투보 4륜 구동 트레킹 - 마닐라 말라테에 있는 호텔에서 피나투보산을 가기 위해 새벽6시 출발 서둘러 파사이 터미널에 갔다. 7시30분 버스를 타고 3시간 걸려 피나투보 가까이 있는 카파스에 도착해 보니 11시 였다. 편도 300페소 주고 트라이시클을 타고 40분 걸려 입구에 있는 트레킹 업체에 도착하니 거의 12시, 업체 사람 왈 정상까지 가기 위해서는 전날 저녁에 도착해서 숙박하고 아침 일찍 서둘러 출발해야 해서 지금은 갈 수 가 없다고 한다. 그래서 그냥 돌아 오기도 뭣해서 짚차 투어(왕복 2시간30분 - 3,900페소) 만 했는데 그래도 해 볼만은 했다. - 입구에 있는 숙박업소는 그리 비싸지 않으니 등반 계획이 있으면 그렇게 하시기를...
♠피나투보 화산(Mount Pinatubo) - 은 필리핀 북쪽 루손 섬에 있는 활 화산으로, 1991년에 폭발하였다. 그때 당시 화산폭발지수 6에 해당했는데. 화산 분출로 인해 칼데라가 생겼으며, 사망자는 약 130여명이었는데 화산재로 인한 피해보다도 화산이류로 인한 피해가 대부분이었다. 피나투보 산은 1993년, 마지막으로 분출하였으며 지금도 활발히 활동하는 활 화산이다. 1450년의 대분출 이후 활동하지 않던 화산이 다시 분화하였다. 1991년 분출 전의 화산은 칼데라가 없었으며, 높이도 지금보다 높았다. 그런데 화산이 분출하여 칼데라가 생기고 산의 높이도 낮아지게 되었다. 1991년의 분화로 인해 강력한 화쇄류와 화산이류가 발생하였으며, 이로 인해 722명의 사상자가 나왔다. 1912년 카트마이 산의 대분출 이후에 일어난 대분화로, 20세기 마지막 화산 대폭발로 집계되었다. 또한 역대 발생한 지수 6의 화산폭발 중 마지막으로 기록되었다. - 백과사전 참조
◈멀리 흐리게 피나투보 화산이 보인다.
◈파사이 터미널에서 카파스가지 가는 버스 - 1인 180페소
◈카파스
◈화산 폭발로 이 근처에 있던 미군기지가 철수 할때 버리고 간 짚차들을 지금은 현지 사람들이 생계로 잘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피나투보를 가려면 마닐라 북쪽 쿠바오 터미널에서 버스로 북쪽으로 2시간에서 2시간30분 가면 카파스에 도착해서 다시 트라이시클을 타고 40분 다시 들어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