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

터키여행 중 먹은 거 2

由琴 2019. 2. 8. 09:23

●에페스 빌라 레스토랑 - 터키여행 12일 차 아내가 한식이 먹고 싶다고 해서 들른 에페스 고고학 박물관 길 건너에 있는 한식당으로 1988년 부터 터키에서 살았다고 하는 한국 사장님이 하는 식당으로 김치찌게 맛이 제대로 난다. 생각도 안했던 장어를 터키에서 먹었고 터키 물가로는 비싼거 같지만 장어양이 많아 가격 대비 좋다. 도합 230리라




●괴레메 모자이크 레스토랑 - 220리라




●안탈리아 마리나 항구 카페 - 커피, 햄버거


셀축역 근처 식당으로 스테이크와 생선을 아저씨가 구워 주는데 맛도 괜찮다. 삼촌이 한국전쟁때 참전했다고 하며 식구들이 먹으려고 했던 케밥까지 공짜로 주었다. 160리라




●근처 마트에서 1,000원정도 주고 호박 ,양파, 감자를 사서 준비해간 1인용 강된장을 넣어 끓여 먹었는데 어설픈 한식당에 가서 먹는 것 보다는 훨씬 좋다.

●요즘은 여행 중 호텔의 전기 주전자는 안쓴다. 전에 모 TV 에서 우리나라 호텔에서 청소하시는 분들 1인당 맡은 청소량이 많다 보니 걸레 하나로 변기에다 컵이나 주전자도 닦는다는 뉴스도 보았고, 몰지각한 손님들은 신던 양말까지 전기주전자에 넣어 세탁한다는 소리 듣고 요즘은 1인용 전기냄비를 가지고 다니며 믹스커피나 가끔 라면을 끓여 먹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