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국립 백두대간 수목원 2022년 6월2일

시베리아 호랑이 (아무르, 한국호랑이)를 보러 멀리 봉화에 있는 백두대간 수목원까지 갔다. 1일 오후 4시 정도 도착했는데 호랑이가 퇴근시간이라 들어가지 않고 다음날 오전에 보기로 하고 분천역으로 이동 6월의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끼고 춘양면에 있는 춘양목호스텔에서 자고 2일 아침에 도착했다. 입구에서 트램을 타면 빠르지만 30분 걸어서 호랑이 숲에 도착했다. 이곳에 6마리 호랑이(한청, 우리, 한, 도, 태범, 무궁)가 있는데 숫놈 한과 암놈 도만 방사장에 나왔다. 원래 에버랜드에서 온 남매 호랑이 태범이와 무궁이를 보러 간거 였는데 암놈 도가 발정기가 와 두군데 방사장에 한마리씩 풀어 놓은 관계로 남매 호랑이는 오후에 출근한다고 해서 못보고 왔다. 백두대간 수목원은 멀어서 그렇지 나름 한적하니 트레킹 하기에 좋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