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산(618m)
2022. 6.25.
10여년만에 600m 정도 되는 산을 다녀왔다. 봄에 서울 둘레길 다니며 조금 자신이 생겨 더 늦기 전에 우리나라 제1경 설악산의 공룡능선을 한번이라도 더 등산해 볼 생각이 들어 우선 체력을 키우고자 시작했는데 장마기간 습하고 더운 날씨가 산 오르는데 쉽지는 않았다.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우선 서울 주변 산부터 하나씩 올라가봐야겠다.
청계산: 서울 서초구, 성남시, 과천시에 걸쳐있는 산으로 청계산 이름을 가진 산은몇개 있으나 등산객이 가장 많이 찾는 산은 수도권 한복판에 있는 청계산이다. 관악산과 함께 서울의 남쪽 경관을 형성한다. 옛날에는 청룡산(靑龍山)이라 불렸다고 하는데, 청룡이 승천했다 하여 청룡산이라 불렀다고도 하고, 풍수지리적으로 한양의 주산을 관악산으로 보았을 때 좌청룡에 해당하여 청룡산이라 불렀다고도 한다. 청계산에 설치된 안내판에 따르면 대동여지도에서 처음으로 청계산이라고 표기했다고 한다. -
최고봉은 망경대(望景臺)로, 과천시와 성남시의 경계에 있으며, 높이는 618m이다. 서울 근교에 있는 산 치고는 높이가 높다. 백두대간에서 한남정맥(漢南正脈)이 갈라지고 한남정맥에서 관악지맥(冠岳枝脈)이 갈라지는데, 청계산은 관악지맥의 한 봉우리이다. 북한산, 도봉산, 관악산 등과 더불어 서울 시민들이 많이 찾는데, 강남 지역에서 가장 가까운 산이라 주말만 되면 청계산 입구역 부터 청계산을 오르는 사람들의 장비 가격이 에베레스트산과 맞먹는 등산장비를 착용한 등산객들을 볼 수 있다. 동쪽에 청계산입구역이, 남쪽에 수도권 제1순환 고속도로의 청계터널, 서쪽에 서울대공원, 서울랜드, 국립현대미술관 등이 있으며, 산 동쪽에 경부고속도로가 지난다. 성남과 과천을 청계산이 나누기 때문에, 산을 경계로 동쪽 사면은 판교, 서쪽 사면은 과천, 평촌 등의 도시들로 나뉘어 분위기가 매우 다르다. 주봉인 망경대가 육군 통신소가 있는 관계로 출입이 통제되어 매봉(682m)이 정상을 대신하고 있다. - 백과 참조
옥녀봉에서 본 서울대공원
관악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