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 (632m)

由琴 2022. 10. 13. 08:50

2022년 10월10일 (월요일)

관악산은 개성의 송악산, 포천의 운악산, 가평의 화악산, 파주의 감악산과 더불어 경기 오악의 하나로, 서울의 남쪽을 지키는 명산이다. 높이는 632m이고 서울 관악구와 과천시 그리고 안양시에 걸쳐있다.  주봉은 연주대이고 연주대 정상에 연주대 암자가 있다.

아침부터 비 예보가 있어 망설이다 11시 쯤 밖을 보니 하늘이 맑아지기에, 간만에 가을산 오르고 싶은 마음에 관악산 등산 코스 중 가장 길고 조망이 좋은 관악능선을 통해 다녀왔다.  4호선 사당역 출발, 관음사 그리고 관악능선 그리고 정상, 하산은 과천 향교 쪽으로 내려와 4호선 정부 과천청사역까지 총 5시간 걸은거 같다.  산행 중 맑은 하늘에 갑자기 비바람이 몰려와 산행을 더디게 하더니, 또 무지개에  하늘이 맑아지고 또 비오고, 산행 내내 변덕스러운 날씨가 반복되었다. 그래도 시야가 좋아 남쪽에서 보는 서울을 제대로 조망하고 왔다.

 

4호선 사당역 4번출구

관음사 쪽으로 오르다 서울 둘레길 말고 연주대 쪽으로 등산하면 된다.

흐려도 북한산과 남산타워가 조망이 될 정도로 조망은 괜찮았다.

서울의 동쪽인 강동 송파쪽과 잠실 롯데타워

서초구

강남구

계속 이어지는 가파른 계단

말리 연주대 정상이 보인다.

비가 그치고 잠깐 보인 무지개

하마바위

관악구와 여의도

과천 서울 대공원 그리고 청계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