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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도(제주도)
由琴
2013. 8. 13. 00:51
서귀포에서 마라도 유람선을 타면 우리나라 최남단 마라도에 도착하는데 한번은 가서 보아야 되지 않을까 하는 섬이다. 1시간이면 걸어서 한바퀴 돌 수 있는데, 지금은 관광객이 많아 자장면을 파는 중화요리집도 있고, 노래방도 있다. 겨울철에는 바람과 오가며 풍랑을 만나면 배에서 멀미로 고생할 수 도 있다.
♥ 마라도: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제주도에서 남쪽으로 약 11km 떨어져 있으며, 한국의 최남단(북위 33˚06′)에 해당한다. 처음에는 가파리에 속했으나, 1981년 4월 1 일 마라리가 되었다. 사람이 처음으로 거주하기 시작한 것은 1883년 김(金)·나(羅)·한(韓) 등 3성(姓)의 몇몇 영세농민이 들어오면서부터이며, 당시 이들에 의한 화전으로 삼림지대가 모두 훼손되었다고 한다. 섬 안에 34m 의 작은 구릉이 있을 뿐 대부분 저평하다. 해안은 암석해안이 대부분이며, 곳곳에 깎아세운 듯한 해식애와 해식동굴이 많다. 기후는 대체로 온화하며, 특히 겨울 기온이 높다. 식생이 다양하여 약 96종의 식물이 서식한다. 농경지는 초원지대가 대부분이므로 집앞에 소규모의 유채밭과 고구마밭이 있을 뿐이며, 주민은 대부분 어업에 종사한다. 연안 일대에서는 자연산 미역·전복·소라·톳 등이 채취된다. 선착장이 2군데 있으며, 모슬포와는 도선이 왕래한다. 마라도 등대가 있다. 면적 0.3㎢, 해안선길이 1.5km, 인구 104, 가구 53(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