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
필리핀 보라카이 2014년 2월
由琴
2014. 3. 23. 09:09
자유여행(에어텔)으로 2014년 2월23일 ∼ 27일 4박5일 일정으로 필리핀 보라카이를 다녀왔다. 세계적인 휴양지로 손꼽히는 보라카이는 필리핀의 중서부 파나이섬(Panay province) 북서쪽에 떠 있는 섬으로 마지막 남은 천국이라 불릴 만큼 때묻지 않은 자연을 지닌 휴양지이다. 호주의 골든코스트, 미국 하와이의 와이키키와 더불어 세계3대 해변으로 알려진 길이 7㎞에 길고 넓은 화이트 비치가 있고, 야자수 숲이 어우러진 32개의 크고 작은 독특한 매력을 지닌 비치가 있다. 보라카이에서는 자연 경관과 조화를 이룬 건축물을 짓기 위해 코코넛 나무 크기 이상의 건물을 지을 수 없으며 파도가 밀려오는 지점에서 300m 이내에도 건물을 지을 수 없다고 한다.
루호산 전망대에서 본 보라카이 화이트비치
화이트비치 - 산호가루로 이루어진 고운백사장과 에머랄드빛의 바다가 아름답다.
보라카이에서 제일 가까운 깔리보 국제공항은 우리나라 지방 시외버스터미널 정도 규모로 필리핀 소속 세부퍼스픽, 제트아시아, 필리핀항공 세항공사가 인천공항에서 출발해 4시간 비행해서 도착한다. 타고갔던 세부퍼시픽은 저가항공으로 기내식은 커녕 물도 안주기 때문에 모든것을 돈을 주고 사 먹어야 한다.
망고주스 한잔 사서 마시며 첫날은 해변에서 쉬며 놀았다.
보라카이 석양으로 사실 코타키나발루 탄중아루 석양보다는 못하지만 나름 보기는 좋았다.
둘째날, 셋째날 오전은 해변에서 해수욕하면서 놀았고, 오후에는 해가 뜨거워 호텔에서 쉬면서 먹거리 찾아 돌아 다녔다.
가장 번화한 쇼핑거리인 디몰거리
세일링보트 - 1000페소(25,000원)로 깎아서 타고 석양과 보라카이 야경을 둘러보았다. 사실 탈 생각은 없었는데, 어린 필리핀 애가 달라 붙어 어찌하다 보니 타에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