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

일본 큐슈 - 아소산, 유후인, 벳푸 2012년 2월

由琴 2014. 6. 11. 20:56

아소산 (阿蘇山) - 최근까지 화산폭발을 했던 아소산은 세계 최대의 칼데라로 이루어진 화산이다. 아소산의 면적은 380로 동서 18, 남북24, 둘레 128이다. 아소의 폭발은 3천만년 전부터 계속되고 있으며, 현재의 모습은 10만년전에 있었던 대폭발로 만들어진 것이다나카다케, 다카다케, 네코다케, 에보시다케로 이루어져 있으며 현재에도 계속 크고 작은 폭발이 일어나고 있다. 일본 최초의 국립공원으로 현재에도 높이 1,592m, 폭1.1, 깊이 100m의 나카다케는 용암을 내뿜고 있어 살아 있는 아소산의 신비를 느낄 수 있다. 아소산 정상까지는 1959년 세계 최초로 활화산에 설치된 91인승 대형 로프웨이로 올라갈 수 있으며 평소에는 15-20분 간격으로 성수기에는 6-15분 간격으로 운행 되며, 높이 108m의 정상까지 약 4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화산활동이 심상치 않을 때는 관람을 금지시키는 곳이기도 하다.

 

 

 

 

 

 

 

 

 

 

 

 

 

 

♥ 유후인 온천(由布院温泉)은 일본 큐슈 오이타현 유후 시에 있는 온천이다. 벳부의 서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후쿠오카에서 기차로 2시간 남짓 걸리는 거리에 있는 도시이다. 유후인 온천은 벳부, 구사쓰에 이어서 일본에서 3번째로 용출량이 많은 온천이다. 유후인 역에 내리자마자, 유후다케(1584m)라는 산이 웅장하면서도 자애로운 모습으로 유후인을 감싸고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으며, 유후인 역에서 긴린코라는 호수까지 이르는 길에는 다양한 상점들과 온천여관, 미술관 등의 시설들이 이어져있다. 유후인에는 다양한 온천여관이 있는데, 무소엔, 사이가쿠관 등 유후다케의 시원한 전망을 가지는 노천온천들이 있다.

 

 

 

 

 

 

 

 

벳푸 온천 - 벳푸 만에 접해 있다. 화산성 조립질 암편으로 이루어진 대칭형의 가파른 선상지 기저(基底)에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19세기말부터 온천휴양지로 알려졌다. 2차 세계대전 후 편의시설이 늘어나면서 예전의 별장들이 호텔이나 휴양소로 바뀌었다. 국가에서 세운 의료시설과 화산연구소도 많다. 벳푸 지역에는 8개의 온천이 있는데, '지옥'이라 불리는 끓는 온천은 온천수와 함께 진흙까지도 하늘 높이 뿜어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