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 1973년 남해대교가 개통되면서 육지와 연결되어 섬 아닌 섬이 되었는데, 남해대교는 하동군 금남면과 남해도 노량리 포구사이에 바다를 잇고 있는, 누각 없이 세운 현수교이다. 노량은 임진왜란 당시 충무공의 마지막 해전인 노량해전이 벌여졌던 곳이기도 하다. 남해는 기암절벽과 해안의 절경이 어우러져 아름답기로 유명하고, 한려해상 국립공원 남해도의 하나뿐인 금산은 조선 태조 이성계가 이산에 올라 기도 하면서 임금이 되면 산 전체를 비단으로 둘러주겠다는 약속을 했으나, 정작 임금이 되고 값비싼 비단 대신 ‘비단 금’ 자를 붙여 금산이 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충렬사는 이순신장군이 전사하고 처음 시신을 모신 가묘가 있던 곳이고, 볼거리로는 금산 보리암과 상주해수욕장, 그리고 남해면 물건리에 있는 독일마을은 1970년대 일자리를 찾아 머너먼 독일로 떠났던 간호사와 광부들이 여생을 보내려 둥지를 튼 곳인데, 드라마 ‘환상의 커플’로 유명해지기도 했다. 창선 삼천포대교는 남해와 사천을 잇는 5개의 연육교인데,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로 중 하나이기도 하다. 대전 통영고속도로가 개통된 후 요즘은 1박2일로도 여행이 충분하다.
남해대교
충렬사
이순신장군 가묘
노량 앞바다
이락사
조선 태조이성계의 전설이 깃든 남해 금산
보리암
드라마 '환상의 커플' 촬영지
독일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