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

사이판 여행 둘째날 2017.1.17

由琴 2017. 2. 24. 09:54

◈사이판 평화공원  - 한국인 위령탑

 

 

 

 

 

 

 

자살절벽 Suicide Cliff:  해발 249m 높이의 마피산의 서쪽 절벽으로 1944년 미해병대의 상륙작전을 개시하자 수천명의 일본  병사들과 가족들이 항복을 거부하며 이곳 절벽 꼭대기에서 어떤 가족은 나이 순서대로 아이 먼저 세운 뒤 마치 최면에 걸린 듯 뒤로 돌아선 채 행진하여 절벽아래 정글숲으로 투신했고, 또 어떤 가족들은 수류탄을 떠뜨려 온가족이 자살을 했다고 한다.

이러한 역사적 사건이 있던 장소이기에 자살절벽이란 이름이 붙여진 것이다.  이곳에 뛰어내린 일반인들중에서는 부녀자와 어린아이들도 많았다고 한다

 

만세절벽 (Banzai Cliff): 북마리아나 제도 사이판 최북단의 곶이다. 북마리아나 정부는 이 절벽의 정식 명칭을 푼탄 사바네타로 변경했지만, 아직도 반자이 절벽 이라는 명칭을 여전히 사용하고 있다. 태평양 전쟁 중 일본군 사령부가 사이판 북부에 있었으며, 미군과의 치열한 사이판 전투(1944615~ 79) 중 멀리 있던 일본 병사와 민간인이 미군의 투항 권고, 설득에 응하지 않고 80m 아래 바다로 몸을 던져 자결한 비극이 서려 있는 절벽()이다. 이들이 자결할 때 천왕 폐하 만세, 대일본 제국 만세를 외치며 두 팔을 올리면서 몸을 던졌기 때문에 전후 이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 자살한 군인들의 수는 1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고, 바다는 피로 새빨갛게 물들어 시체의 바다로 변해 있었다. 뛰어 내린 군인들 중 일부는 죽지 않고, 미국 배에 구조되었다.

 

 

 

 ◈세계에서 제일 깊다는 바다 마리아나 해구가 멀리 보인다.

 

 

◈마지막날 저녁 먹고 밤 9시에 만세절벽에 가서 별을 찍어 보았는데 역시 한계가 있다. 만세절벽 하늘에는 서울에는 볼 수 없는 별들이 쏟아지고 있었다. 불빛이 전혀 없는 밤이 었지만 만세절벽에 별을 보러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구루토: 세계 3대 다이빙 포인트라고 하는데 내려가 보면 바다 색깔이 아름답다.

 

 

 

 

 

 

 

 

 ◈부바검프: 포레스트 검프 영화를 모티브로 만들었다는 새우 요리 전문점으로 사이판에서 둘째날 점심을 해결했다.

 

 

 

 

 

◈카리스 빌라 사장님이 운영하는 한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했다. 1인 80달러로 랍스터에 참치회 그리고 매운탕 이렇게 나온다. 랍스터 크기는 작지만 그래도 냉동이 아닌 생물 참치회와 매운탕 그리고 정갈하게 한식 밑반찬이 나온다.

 

 

 

 

◈라임 소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