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북부여행 사파 넷째날 (사파 하이랜드 호텔, 깟깟마을) 2017.8.9.

◈사파: 원래 이박하고 하이퐁으로 가려고 했는데 사파지역이 워낙 고지로 높다 보니 시원해서 하이퐁을 포기하고 하루 더 머물렀다.  우리나라 10월 가을 날씨 정도 되는 것 같다. (해발 1,650m 산악지대에 위치한 베트남 산악부족의 도시로 블랙흐몽 족, 플라워 흐몽 족, 레드 자오 족등 12개 부족들이 거주하고 있다. 사파 시장에서는 소수민족의 다양한 전통의상과 악기, 음식들을 볼 수 있다.)

 

 

◈라오까이역 ☞ 사파 (하노이에서 침대기차를 타고 밤새 9시간 달리면 라오까이역에 도착한다. 아침에 라오까이역에서 나오면 미니 버스들이 기다리고 있는데 흥정을 해서 타면 된다. 대략 1인 5만동(2,500원) 주었던 것 같고 강원도 한계령 같은 산길을 50여분 올라 가면 사파에 도착한다.)

 

 

 

◈사파 하이랜드 호텔 - 버스에서 내리면 소수민족 여인들이 직접 만든 수공예품을 팔기 위해 다가온다. 서울에서 미리 호텔 예약을 안해서 사파 이곳 저곳 돌며 호텔을 알아 보다 언덕위에 제법 큰 사파 하이랜드 호텔(4성급)이 보여 가서 물어 보니 하루 70달러(2인 조식포함)에 예약하고 이틀을 묶었다. 전망도 좋았고 무엇 보다 룸이 커서 마음에 들었다.

 

◈깟깟(cat cat)마을 - 사파 중심에서 제일 가까운 곳에(3-4km) 위치한 소수민족 마을로 블랙 흐몽 족이 사는 마을로 가장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이고 대중화 되어 있다.

 

 

 

 

 

 

◈사파에서의 첫날 저녁은 광장 근처에 있는 가든에서 꼬치와 하노이 맥주로 해결했다. 가격도 가격이지만 마음에 드는건 사파 날씨로 한여름인데도 우리나라 가을날씨 처럼 시원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