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

아우슈비츠 강제수용소

由琴 2023. 10. 17. 14:01

● 2023년 8월3일 (목요일)  - 오스카 쉰들러 팩토리를 나와 렌트카로 1시간 걸려 인류 역사상 가장 참혹했던 장소인 아우슈비츠 절멸수용소에 도착했다. 구글 네비를 이용했고, 입장을 시간제로 해서 여행전에 날짜를 정해 서울에서 인터넷으로 예약했고, 입장료는 무료이고, 대신에 주차료가 비싼 편이다. 오후 4시 입장해서 대략 1시간30분 정도 관람했다. 규모가 크고 동선이 길어 입구에서 한글 가이드북을 사서 이동하며 관람하였다.

정문에  '노동이 그대를 자유케 하리라'  라는 문구가 제일 먼저 눈에 띄는데, 사실은  노동력이 없는 어린아이, 장애인 부터 죽이고 여자 그리고 허약해져서 노동력들 상실한 남자들이 차례로 죽여져 소각당했으니 사실은 그 반대말이다. 

● 아우슈비츠 강제 수용소는 독일 나치가 유태인을 학살하기 위하여 만들었던 강제수용소로로, 폴란드의 오시비엥침에 있는 옛 수용소이다. 위치는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약 300km 떨어져 있고, 크라쿠프에서는 서쪽으로 약 70km 떨어져 있다. 이곳에서 처형된 사람들은 유대인, 소련군 포로, 장애인, 동성애자, 반나치주의자들이었다. 나치가 세운 강제수용소 중에서 최대 규모이며, 1945년 기준 약 400 - 600만명이 살해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원래는 폴란드군의 병영이었으며 수용소의 건물들도 수용소 생성 후 새로 지어진 건물들 이외에는 전부 폴란드군 벽돌 막사이다. 아우슈비츠 수용소는 전체 28동으로 되어 있다.

1945년 4월 소비에트 연방의 붉은 군대의 진주로 인하여 해방되었다. 현재는 박물관과 전시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1947년에 세워진 희생자 박물관은 1979년에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 백과 참조

입구에 랍비 복장의 유태인들이 보인다.

탈출이라는것은 꿈에도 못꾸고 시설에서 죽어나간 사람들 생각에 가슴이 먹먹해져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