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실에 카펫이나 가발로 사용하고도 남은 죽은 여자들의 머리카락을 쌓아 놓은 방이 몇개 있는데, 사진촬영은 안되지만 찍고 싶은 생각도 없었다.
●총살장
비르케나우 절멸수용소 정문 사진
교수대
가스실 입구
● 독가스실은 대개 샤워실의 모양을 하고 있었는데, 나치는 학살 피해자들에게 샤워를 하라고 하여 옷을 벗게 한 뒤, 가스실에 보내어 학살하였다. 사용된 독가스는 효과가 빨리 나타나는 치클론 B였는데, 제조사인 회흐스트 AG는 전후에 나치의 유대인 학살 가담 전과 때문에 도덕성에 상처를 받았다. 학살 피해자들의 시체는 시체 소각로에서 대량으로 불태워졌는데 하루에 약 1,500구에서 2,000구까지의 시체가 소각되었고, 이들의 옷과 신발은 분류되었다. 또한 수용자들의 머리카락을 잘라 카펫과 가발을 만들었다. - 백과 참조
가스실 벽면에는 고통속에 죽어간 사람들의 손톱자국이 있는데, 보며 마음이 아팠고 히틀러 같은 쓰레기도 문제지만 그를 맹목적으로 추종했던 당시 독일인들도 같은 부류였으니, 이 장소를 보며 요즘 외국에서 벌어지는 전쟁 상황과 다른것이 무엇인지 하는 생각에 마음이 무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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