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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토왕성 폭포 전망대

토왕성 폭포 전망대 달마봉 산중 미인 설악은 어느 코스건 쉽게 보여주지 않아 여기도 막판에는 땀을 내야 볼 수 있다. 올라가면서 조금씩 설악다운 경치가 나오기 시작했다. 토왕성폭포 전망대에서 본 토왕성폭포는 멀다. 비오고 3일 정도 수량이 풍부하다는데, 오늘은 살짝 아쉽게 가늘게 떨어지고 있었지만, 그래도 이경치를 본게 어딘가! 멀리 동해 바다가 드러나고 있다.

2023.10.05

설악산 토왕성폭포 전망대

토왕성폭포는 화채봉에서 흘러 칠성봉을 끼고 돌아 상단 150m, 중단 80m, 하단 90m로 총 길이가 320m의 3단 폭포로 지난 45년간 낙석이나 낙빙의 위험으로 통제되었다가, 비룡폭포에서 400m 구간을 나무 데크 계단을 전망대까지 설치하여 2015년 개방되었고 그나마 가깝게 토왕성폭포를 조망할 수 있다. 설악동 소공원에서는 케이블카 승강장 조금 못가서 왼쪽 비룡폭포 코스로 가면 되고 왕복 5.4km 넉넉잡아 세시간이면 다녀올 수 있다. 육담폭포까지는 거의 평지이고 육담폭포에서 비룡폭포까지는 약간의 경사도 그리고 비룡폭포에서 토왕성폭포까지는 20분 나무계단을 가파르게 올라가야한다. 소공원 입구 - 현재 입장료는 받지 않는다. 권금성 울산바위 토왕성폭포 가는 마지막 화장실

2023.10.05

민둥산 (1119m)

정상석 정상에서 바로 하산하는것 보다 돌리네까지 내려 가보는것도 좋다. 왕복 여유있게 40분 소요 하산은 급경사로 내려왔는데, 한동안 산행을 안해서 그런지 무릎과 발가락에 통증이 왔다. 하산은 한시간에서 한시간반 정도면 충분하다. 증산읍 전망대를 지나면 울창한 숲길이 이어진다. 청량리행 기차 시간이 한시간 남아 민둥산역 바로 앞에 있는 식당에 들어가서 곤드레 비빔밥과 도토리묵 무침 그리고 막걸리를 시켜 먹었는데, 사장님도 친절하고 음식도 깔끔하니 좋았다. 한시간이라는 시간이 조금은 아쉬웠다. 청량리행 무궁화호 열차는 오후 6시58분에 민둥산역에서 출발한다.

2023.08.29

민둥산 (1119m)

2023년 8월27일 (일요일) ♥ 민둥산 - 해발 1119m 의 민둥산은 정선군 남면과 화암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과거 화전민들이 산나물을 키우기 위해 매년 산에 불을 질러 주능선일대 나무가 없어 민둥산이라 이름 지어졌고, 현재는 화전 경작이 금지되고, 억새가 자생되면서 억새 군락지가 되었다. 전국 최대 억새 군락지의 하나로 억새꽃 축제는 9월말에 열린다고 한다. 정상에서 아래로 보면 돌리네(연못)가 있는데, 지질학적으로 민둥산 땅 밑은 물과 진흙이 고인 거대한 석회동굴이라고 한다. 민둥산에는 이런 곳이 여러 군데 있다고 한다. 민둥산역 ☞ 도보 25분 ☞ 증산초등학교 ☞ 민둥산 입구 ☞ 완경사 ☞ 3.2km ☞ 정상(1119m) ☞ 0.9km ☞ 발구덕(돌리네) ☞ 0.9km ☞ 정상 ☞ 급경사 ☞ ..

2023.08.28

속리산 문장대 (1054m)

2023년 6월5일 (월) ♥속리산 - 속세로 부터 떠나온 산이라고 이름 붙은 속리산은 최고봉인 천왕봉(1058m)을 중심으로 문장대(1054m), 비로봉, 길상봉, 관음봉 등 9개의 봉우리가 이어져 있고, 입석대, 경업대 등 8대의 기암괴석과 암석이 어우러져 신라 5악, 한국8경의 하나로 유명한 산이다. 충북 보은군과 경북 상주시에 걸쳐있는데, 산중에는 천오백년 고찰 법주사가 있고 1970년 4번재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3번 오르면 극락에 갈 수 있다는 속설이 있는 문장대는 원래 구름속에 감추어져 있다하여 운장대라 불리었으나 조선 7대 왕 세조가 이곳에 올라 신하들과 강론을 하고 시를 읊었다고 하여 문장대로 바뀌었다고 한다. 특히 속리산 경치를 보는 조망은 최고봉인 천왕봉보다 좋다. 멀리 보이는 높..

2023.06.15

왕방산 (737.2m)

2023년 5월20일 (토요일) ♥ 왕방산 (737.2m) - 포천의 진산으로 포천시와 동두천시에 걸쳐 있고, 전체적으로 바위산이 아닌 육산이다. 왕이 방문한 산이라 붙여진 이름으로 신라 헌강왕이 도선국사를 찾아 이 산에 행차했다는 설과 조선 태조 이성계가 왕자의 난 이후 한양으로 가지 않고 왕산사에 며칠 머물렀다는 설이 있다. 왕산사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등산하면 1시간에서 넉넉잡아 1시간30분이면 정상에 오를 수 있다. 돌길도 별로 없고 데크 시설을 잘해 놓아 편하게 등산할 수 있고, 5월 초 정상에 철쭉 군락지가 있어 봄철 철쭉산행지로도 유명하다. 잠실 기준 왕산사까지는 포천, 세종 고속도로 타면 1시간 정도 걸린다. 정상 아래 팔각정 - 포천시 정경을 볼 수 있는 최고의 장소이다. 왕산사 주차장..

2023.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