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부르크에서 독일 뮌헨 가기

2022년 8월5일 (금)

 

오스트리아에서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서울에서 인터넷으로 예약해 놓은 오후 3시 고속버스로 독일 뮌헨을 가려고 했으나 시간을 때우기 위해 근처 공원을 가서 쉬며,  카페 자허에 가서 커피 마시며 너무 여유를 부리다 버스터미널까지는 갔으나 정작 버스를 찾지 못해 놓치고 말았다. 덕분에 3인 62,449원은 허공에 날라갔고 급히 기차역에서 OBB  기차표 3인 입석표 123.93유로 (166,000원 정도)에 끊어 뮌헨으로 넘어갔다. 중간에 Worgl 역에서 기차를 갈아타고 뮌헨까지 2시간 정도 걸렸다.

인스부르크 기차역

호프가르텐 정원

카페 자허

독일 뮌헨역

뮌헨역에서 내려 도보 30분 거리에 있는  '센트로 호텔 몬다이알' 에 갔다. 호텔 외관과 로비는 괜찮았다.  하지만 객실에 에어컨이 있다고 해서 예약을 한거였는데 아예 없었고, 와이파이도 안되는 호텔이었다. 정작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상당히 더워 할 수 없이 창문을 열고 자려고 했는데 바로 앞이 클럽인지 뭔지 음악소리에 손님들이 새벽4시까지 떠들고 해서 거의 잠을 못잤다. 이호텔은 기분 나빠 사진을 한장도 안 찍었다.

첫날 저녁식사로 먹은 터키 식당의 양꼬치 케밥 - 맛 있었다.